비행하면서 도움이 되는 팁

첫 비행을 한지 한참이 지났지만 지금도 여전히 매일 새로운 느낌으로 배우는 중입니다. 배우면서 궁금했던 것들이 있었는데 처음엔 이해가 안되던 것들이 어느 순간 어두운 방에 불이 켜지는 것처럼 아! 하는 유레카의 순간

정밀착륙

적당한 말이 생각나지 않아 정밀착륙이라고 적었지만 착륙장이 아닌 착륙장소에 정확히 착륙하는데 도움이 되는 말들이 있어서 적어둔다.

@ 충분한 고도를 가지고 착륙장에 들어온다.
낙장불입. 무동력 글라이더는 이미 떨어진 고도를 만회할 방법은 없다.

@ U턴 착륙법, S자 , 8자 고도처리중 적합한 방법을 골라 고도를 처리하고. 이 때 정풍, 측풍, 배풍 구간의 침하율을 체감하면서 진입고도를 결정.

@ 마지막 진입 구간을 결정하고 정풍에 두고 들어온다. 역시 마지막 변수를 고려한 고도를 챙겨 들어오는 것이 필요

@ 마지막 진입구간 진입시 고도가 아직 높다면 슬립 비행을 하며 고도를 낮춘다. 슬립비행은 살짝 브레이크를 잡고 날개가 돌아가기전 다시 풀어주고 하며 직진을 유지하며 조금씩 풀어주고를 반복하며 진입

@ 착륙 구간 중에는 몸무게 이동을 자제하고 미세한 브레이크 조작을 통해 날개 제어 – 몸을 이용하여(다리를 뻗거나, 비틀거나) 착지를 하는 대신에 브레이크 조작을 통해 기체 방향을 틀어놓고 타겟을 찍는다는 느낌 보다는 발을 살짝 얹는다는 느낌으로…

@ 착륙 목표점은 타겟의 중심보다 1-2m 조금 먼곳을 목표로 삼는다. 타겟의 중심을 목표로 하면 대부분 조금 못미치게 들어오게 되어 결과적으로 마지막에 과도한 몸의 움직임을 유발한다.

@ 바람이 강한 경우 직접 공략 보다는 옆으로 들어와 비스듬하게 들어가는 전략으로

이론상으로는 이제 이해가 가는데.. 이해가 되는 것과 직접 적용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 연습만이 답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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